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1월 21일 러시아 야스니에서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보내온 지구관측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촬영한 안드로메다은하, 장미성운 등과 같은 우주관측 영상을 작년 12월 27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소형영상분광기의 성능 검증을 위해 처음 촬영된 지구관측 시험영상을 공개했다.
이 중 지난 1월 31일 밤 촬영한 두바이의 인공 구조물 '팜 제벨 알리' 사진에서 어두운 색은 온도가 낮은 부분을, 밝은 색은 온도가 높은 부분을 보여준다.
밤에 촬영한 적외선 영상에서 바다는 육지보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밝게 보인다.
어두운 얼룩은 구름이다.
또 이달 4일 밤 촬영된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사진에서는 촬영 3일전 화산 분출로 흘러내린 화산 쇄설류에 의해 뜨거워진 부분을 적외선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소형영상분광카메라로 '팜 제벨 알리'를 촬영한 영상에서는 해저 깊이 분포, 육지 수로의 물 존재 여부와 분포 등을 보여준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이달까지 최종 검·보정 작업을 거쳐 지구 600㎞ 상공에서 2년간 적외선 및 분광 지구관측 카메라와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를 활용해 산불탐지·도시 열섬현상·홍수피해 관측·수질예측 등에 필요한 영상정보, 은하의 고온 가스 기원과 우주 초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정보 등을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본체에 적용된 핵심부품의 우주 검증을 통해 실용위성의 우주기반 기술 확보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미래부, 과학기술위성 3호 지구관측 시험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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