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케플러 우주 망원경을 통해 태양계 밖에서 715개의 행성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행성은 305개의 서로 다른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으며 새로운 방법으로 행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새 행성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NASA는 밝혔습니다.
NASA는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 케플러 망원경을 델타-2 로켓에 실어 우주로 발사했습니다.
새 행성 발견으로 지금까지 케플러 망원경을 통해 발견된 외계 행성은 천7백 개로 늘어났습니다.
발견된 행성들이 바위로 된 표면이나 물과 같이 생명체 존재를 뒷받침해주는 환경을 갖췄는지, 항성과의 거리가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NASA 측은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가운데 4개가 '생명체 거주가 가능한 지역'이며 지구 정도의 크기라고 밝혔습니다.
NASA는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태양계처럼 하나의 항성 궤도를 여러 개의 행성이 도는 시스템으로 돼 있으며 95%는 지구보다 4배 큰 해왕성보다 작은 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존 그룬스펠트 NASA 국장은 "케플러 팀이 행성 추적의 성과로 계속 우리를 놀라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행성 입증 방법은 한꺼번에 여러 개의 행성에 적용할 수 있는 통계적 기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각각 행성이 항성의 전면을 통과하는 횟수에 근거해 개별적으로 행성임을 확인했습니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약 15만 개의 별들을 관측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천6백 개 이상이 행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케플러 망원경, 외계 행성 715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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