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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스리그' 울산·전북 기분 좋은 첫 승

<앵커>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울산과 전북이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은 호주 웨스턴시드니와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브랜든 산타랍의 터닝슛을 막지 못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35분 김신욱의 동점 골로 흐름을 바꿨습니다. 문전 혼전 중에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그리고 8분 뒤 고창현이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멋진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21분 강민수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 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G조의 전북은 일본의 요코하마를 전주 홈으로 불러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혼자 2골을 넣은 이승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승기는 후반 16분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24분에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2분 뒤에는 레오나르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하프라인부터 혼자 치고 들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자신이 직접 차넣어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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