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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맨유…모예스 경질론 또다시 대두

<앵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마저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16강 1차전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완패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는 16강 진출 팀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시종일관 무기력했습니다.

전반 38분에 도밍게스에게 첫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9분에는 조엘 캠벨의 중거리슛을 막지 못해 또 한 골을 얻어맞았습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 시절의 정교함을 보이지 못했고 몇 차례 기회도 허무하게 날렸습니다.

맨유는 2대 0으로 져 다음 달 20일 홈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충격적인 패배에 모예스 감독 경질론이 다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고, 판 페르시는 공개적으로 팀 전술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문제는 너무 많은 선수들이 내 위치에 몰려 있었다는 겁니다. 경기 흐름이 너무 느렸기 때문에 2번밖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러시아의 제니트 원정에서 레반도프스키의 2골을 앞세워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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