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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간첩증거 문서' 3건 모두 비공식 개인문서"

민주 "'간첩증거 문서' 3건 모두 비공식 개인문서"
민주당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중국 선양 총영사관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지금 논란이 된 문서 3건 모두가 비공식 개인문서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간첩증거조작 진상조사단장인 심재권 의원을 비롯한 정청래, 홍익표 의원은 선양 총영사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회견에서 "외교적 공식루트를 걸친 문서라면 '외사공판실'을 거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거쳐 접수된 문서가 없다는 점이 이번에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해당 문서에는 영사가 이를 인증했다는 서명이 들어 있는데, 이 역시 조작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영사에게 본인의 서명이 맞는지를 물었는데,답변하지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다른 누군가가 서명을 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 국정원 소속으로 알려진 이모 영사에 대해서는 "이 영사가 대화 도중 '하늘에 부끄럼이 없이 내 책임은 없다.

한국에 가서 따지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이번 사건에 가담한 것 이닌지 의혹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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