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돌아온 올림픽 선수단 귀국…"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소치 올림픽에 참가했던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입국장을 가득 메운 인파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뜨겁게 맞이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든 이규혁을 필두로 우리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이 쏟아집니다.

피겨 여왕과 빙속 여제의 등장에 박수갈채는 더욱 커졌습니다.

입국장엔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려 영웅들의 귀환을 반겼습니다.

선수들도 환하게 웃으며 지난 17일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후련하게 마무리해서 만족스러웠고 또 많은 분들이 좋게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보는 가족들과의 만남은 더욱 애틋했습니다.

[김인순/이상화 어머니 : 상화야 수고했어~]

은퇴를 선언한 이규혁의 어머니는 아들을 꼭 안아줬습니다.

올림픽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소치에서 넘겨받은 올림픽 기를 들고 4년 뒤 평창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승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을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화를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팀과 쇼트트랙 등 일부 선수들은 곧바로 오늘(26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참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