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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입법 뒷받침 있어야"…야 "민생 빠졌다"

<앵커>

오늘(25일) 대통령 담화에 대해서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 경제를 반석 위에 올리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환영했습니다.

경제 도약을 위한 관련 입법에 야당도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경제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리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적극 환영하며 이를 위한 입법적 뒷받침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경제 민주화나 가계 빚 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장밋빛 청사진만 나열했다면서, 과거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유사품이 아닌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1년 평가 보고대회에서 새 경제계획을 내놓는 대신 줄줄이 파기한 복지 공약부터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공약들을 줄줄이 파기함으로써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운 1년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은 김한길 대표가 제안한 통일시대준비위원회를 수용한 것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의 새 정치연합은 국민의 요구를 도외시한 담화라고 비판하면서, 대선공약들이 별다른 설명 없이 파기되고 있는데, 국민들이 담화 내용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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