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日, 무기급 플루토늄량 공개하고 해명하라"

내달 핵안보정상회의 앞두고 연일 일본 '압박'

중국 "日, 무기급 플루토늄량 공개하고 해명하라"
중국 정부가 다음달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 측이 보유한 대량의 플루토늄에 대해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량의 핵물질이 어떤 안전 문제도, 어떤 핵확산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며 일본은 책임지는 자세로 국제사회에 해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일본은 핵무기비확산조약 가입국이자 국제원자력기구 이사국이면서도 '민간의 핵물질은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IAEA 규정을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약속과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일본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무기급 플루토늄과 일반 플루토늄을 보관하고 있는지 국제사회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미국이 과거 일본에 제공한 연구용 플루토늄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것을 계기로 일본이 보유한 핵물질의 문제점을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이 보유한 대량의 핵물질의 문제점을 국제사회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반환을 요구한 플루토늄은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고속로 임계 실험장치에서 사용하는 핵연료용으로 양은 약 300㎏입니다.

이 가운데 핵무기급 고농도 플루토늄은 약 절반에 달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