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로 열차 승차권이 중복으로 예매되는 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승차권 예매정보를 담는 서버가 오작동을 일으켜 승차권 863장이 중복으로 예약되거나 발매됐다.
이 때문에 일부 승객들이 중복 좌석 때문에 목적지까지 서서 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오전 울산발 서울역행 KTX를 탄 김모씨는 "열차에 올라와 보니 좌석이 중복돼 발매된 사실을 알았다"며 "이 때문에 장시간 서서 갈 수밖에 없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10시간 만인 25일 새벽 3시쯤 고장 난 서버의 수리를 마쳤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중복된 승차권을 갖고 열차를 탄 경우 대체 좌석으로 안내하고 만석이라면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코레일 전산 장애…열차표 800여 장 중복 예약·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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