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유동성 위기에 처한 동부그룹에 조속히 구조조정에 나서라는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금융당국은 내달까지 한진해운, 현대그룹, 동부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고 올해 2분기부터는 중견기업 옥석 가리기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동부그룹 고위 임원을 불러 자구계획안을 조속히 이행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은 동부그룹을 둘러싼 금융시장 불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자구계획 이행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동부그룹이 조속한 시일 내 자산매각을 하지 않으면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11월 3조원 규모의 자구 계획을 내놓으면서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대상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항만, 동부발전당진 지분,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 동부그룹에 구조조정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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