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고 난 뒤 개각과 자민당 간부 인사를 단행할 뜻을 굳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정기국회 회기는 6월 말쯤이지만,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려는 헌법 논의가 늦어질 경우 8월 말까지 연장될 수 있어 개각 시기는 6월 말부터 8월 말 사이에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각이 이뤄지면 제2차 아베 내각이 2012년 12월 출범하고 나서 첫 사례가 됩니다.
요미우리는 내년 봄 지방선거를 지휘할 자민당 간사장에 이시바 시게루 의원을 계속 기용할지가 개각 인사의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측근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으로 간사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과 자위대 헌법 해석 변경 등에서 아베 총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시바 간사장에 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미우리는 정부 내 분위기 일신과 내각이 정책을 주도하는 이른바 '정고당저'에 대한 불만 해소를 개각의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 말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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