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웨덴 입양인 현지인보다 교육·소득 낮아

스웨덴 입양인은 현지 출생자보다 교육수준과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벤스카 더그블라뎃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통계청에 따르면 1970년대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남성 입양인의 연소득이 29만1천 크로나(한화 4천792만원)로 현지 출생 남성의 35만4천 크로나(5천830만원)보다 6만3천 크로나(한화 1037만원) 적었다.

여성은 입양인과 현지 출생자의 연소득이 각각 24만6천크로나(4천51만원)와 26만9천 크로나(4천430만원)로 남성보다는 차이가 작았다.

입양인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것은 낮은 교육수준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졸 학력자의 비율이 남성은 21%, 여성은 36%로 현지 출생자의 36%와 49%에 크게 못 미쳤다.

통계청의 안나-카린 뉘린 조사관은 "입양인이 스웨덴에 입양되기 전 개인 생활여건에 대한 자료가 없어 입양인의 낮은 교육수준에 대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라고 신문에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스웨덴에 입양된 한국 출신 입양동포 수는 약 1만 명이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 모임(TRACK) 스웨덴 지부는 전날 이 신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1990년대 이후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가 줄었지만 어린 미혼모가 낳은 아기가 주로 입양된다면서 아기를 상자에 넣어서 두고 가는 베이비박스 실태를 비판했다.

(스톡홀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