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의 여파 속에 연기됐던 중국과 일본의 민간 교류사업이 내달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 대학생 30여 명이 오는 3월17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오이타현을 방문해 농업 경영자들과 교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원래 지난 1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후 중국 측이 무기한 연기를 통보하면서 실현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중학생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일본 중학생들과 서예 교류를 하는 프로그램도 4월 이후 실시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업 역시 당초 1월에 진행 예정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센카쿠 열도 문제 등을 둘러싼 중일 간 갈등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이런 민간교류 재개가 양국 정부간 관계의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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