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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전민 남북 연쇄방문, 긍정적 성과"

중국 정부는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주 남북한을 연이어 방문한 데 대해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이뤄진 류 부부장의 남북한 연쇄방문과 관련해, "남북 양측의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류 부부장은 남북한을 방문해 양자관계와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했다"며 "논의의 중점은 한반도의 정세 완화 추진과 과거 긴장 국면 출현 방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추진 등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남북 양측과 모두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안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등 중국의 3대 원칙을 소개하면서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안정 수호와 한반도 핵 문제의 적절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관련국들도 중국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방북했던 류 부부장은 20일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서울을 찾아 한국 측과 고위급 회담을 한 뒤 그제 귀국했습니다.

북한 측은 류 부부장에게 조건없는 6자회담 재개를 강조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정부의 긍정적인 평가와는 달리 한국 정부 안팎에서는 뚜렷한 돌파구는 없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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