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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뱃속의 시한폭탄, 복부대동맥류…예방법은?

뱃속의 시한폭탄, 바로 복부대동맥류라는 병을 일컫는 말입니다.

복부대동맥류란 복부를 지나는 대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뜻하는데요.

초기 증상은 거의 없지만,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입니다.

얼마 전 병원을 찾았던 임 모 씨 복부대동맥이 14cm 정도까지 부풀어 올라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임 모 씨/83세 : 몸에 별 증상은 없었는데 잘 때 옆으로 누우면 조금 배가 불편하다 이런 느낌을 가졌어요.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복부대동맥은 복부를 지나는 가장 큰 혈관으로 배, 골반, 다리로 동맥피를 보내는 기능을 하는데요.

이 복부대동맥이 약해지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혈관이 굵게 튀어나오는 복부대동맥류가 발생합니다.

[임상현/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 가장 흔하게는 고혈압 그리고 흡연, 이러한 것들이 원인이 되겠습니다. 또한, 나이가 듦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의한 혈관벽의 약화도 원인,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되고 남자에서 여자보다 훨씬 잘 생기는데 흡연을 하는 60대 이상의 남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그 발병률이 매우 높다 라고 연구결과가 밝혀져 있습니다.]

복부대동맥류는 보통 혈관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됩니다.

비교적 큰 증상은 없지만,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부대동맥의 직경이 5~5.5cm 이상 되거나, 6개월간 0.5cm 이상 늘어나는 경우 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데요.

[임상현/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 첫 번째는 스텐트를 삽입해서 늘어나 있는 혈관의 부분을 막아주는 것이 있겠고요. 두 번째는 복부를 절개하여서 늘어난 혈관을 잘라내고 인공혈관을 이식해주는 그러한 방법이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여러 가지 약제의 발달로 인하여서 조기에 발견된 그리고 준비된 수술에 있어서 사망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복부대동맥이 파열돼 생명이 위험했던 이 환자도 수술 뒤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용진/61세 : (좋아요.) 아프질 않으니까요. 수술하기 전하고 지금은 아프질 않으니까 좋아진 거라고 보고 있는 거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몸속의 시한폭탄, 복부대동맥류.

이를 예방하려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꾸준한 운동과 금연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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