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을 겸임하는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은 러시아와 관계를 재정립하고 우크라이나를 유럽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투르치노프 의장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공평한 우호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러시아 지도부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투르치노프는 이어 "또 다른 우선순위는 유럽과의 통합을 다시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 국가들의 '가족'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 세계적인 경제회복세와 달리 우크라이나 경제는 현재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직전의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할 일은 이 나라를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고 월급·연금 등을 차질없이 지급하는 등 투자자 신뢰 회복·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투르치노프는 밝혔습니다.
투르치노프 의장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도피로 현지시간 어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으며 오는 5월 25일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의회 의장과 대통령 권한대행을 겸임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