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가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는 20대 여성입니다.
최근 허리가 자주 아파 검사한 결과 디스크가 3개나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다해 26세/서울 양천구 : 박스 같은 거를 옮길 때 약간 자세가 틀어질 때 뚝 하면서 그때 딱 아프기 시작하면 이제 그다음 날 바로 앓아 눕는… 더 못 일어나는 경우도 생기죠.]
현대인의 80% 정도는 사는 동안 적어도 한번은 요통을 경험합니다.
실제로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통증 환자 2만 5천 명을 분석한 결과 허리와 엉덩이 통증 환자가 전체에서 가장 많은 31%를 차지했습니다.
요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강재혁/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디스크나 협착증처럼 척추 안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요. 척추 바깥쪽에 관절이나 아니면 엉덩이에 있는 관절, 그다음에 고관절 등에도 문제가 생겼을 때 요통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요통은 전문가의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운동도 구체적인 질병과 병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동언/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급성기의 디스크성 통증은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 역기, 철봉, 윗몸일으키기, 그리고 수영 중에서 접영 등은 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은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그 자체가 디스크의 압력을 증가시켜서 디스크가 더욱더 튀어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보존적인 치료를 해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배뇨 장애, 다리에 마비 증세가 나타날 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가 아프다고 보조기를 오래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허리 근육이 약해져 오히려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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