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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성공 개최"…소치에 뜬 평창 조직위

<앵커>

이제 다음 동계올림픽 바로 우리나라 평창입니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소치에서 대회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평창을 알리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200명의 대규모 인원을 소치에 파견해 대회 준비와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현장에서 전수받았습니다.

소치조직위를 방문해 대회 진행 실무에 대해  여러 가지 자문을 받고 직접 체험도 했습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64개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통, 숙박 등 주요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이병남/평창동계올림픽 대회계획조정관 : 하드웨어적인 면을 빼고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저희도 타대회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의 성공적인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고요, 저희가 조금 더 개선하고 진보시켜 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평창 알리기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소치 올림픽 파크에 평창하우스를 설치해 한국과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보름 만에 2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이었습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자신했습니다.

[김진선/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우리가 참고해서 보완할 점도 있다고 봤고요. 리포트된 것을 보고 우리가 추려서 반영하면 오히려 소치보다 진전된 올림픽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4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이번 대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평창 올림픽을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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