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승희 "시상식 때 판커신 선수 봤는데…"

금메달을 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의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질문들이 쉴새 없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누가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지에 대한 질문에 심석희는" 분위기 메이커는 "승희 언니예요" 라고 말했고 그 대답에 박승희는  "제가 웃긴가봐요"라고 바로 응수했습니다.

또한 조해리는 화제가 되었던 '쇼트트랙팝'에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최광복 코치님의 생일이 다가왔는데, 올림픽 직전의 전지훈련이다 보니 추억을 만들고 싶었고,  갑자기 크레용팝의 춤이 생각나서 후배들에게 ‘한 번 해 볼래’라고 제안했는데 후배들이 하루 만에 연습해서 한 것이라며 살짝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그게 더 귀여웠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제가 연예인 이야기로 넘어갔고, 박승희는 "지금해" "빨리"라고 말하며 심석희를 재촉했습니다.

그러자 심석희가 얼굴을 붉히며 보고싶은 연예인으로 김우빈을 꼽자 언니들은 웃음보를 터트렸습니다.

재치있는 입담을 뽑낸 우리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 기자회견 현장을 생생영상에서 담아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