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명목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지만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대출금리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평균 명목 대출금리는 연 4.64%로 2012년 5.4%보다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명목 대출금리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대출금리는 3.2% 에서 3.3% 로 올라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8% 를 저점으로 2년 연속 상승한 실질 대출금리는 2007년 4.1%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금리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저물가 때문에 나타나는 이례적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빚이 많은 계층에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시중 금리가 오를 때에는 은행이 예금보다 대출 금리를 먼저 올릴 것인 만큼 부채가 많은 가계에는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금리라던데'…"실질 대출금리 6년 만에 최고"
저축보다 빚 많은 저소득 계층에 불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