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자벨라 테이셰이라 환경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6개월간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2012년 8월∼2013년 1월과 비교해 19%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2년 8월∼2013년 1월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은 1천428㎢였으나 2013년 8월∼2014년 1월엔 1천163㎢로 감소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지난해 12월 말 발표 자료에서 2012년 8월부터 2013년 7월 사이 5천843㎢ 넓이의 아마존 삼림이 파괴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8월∼2012년 7월의 4천571㎢와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이다.
브라질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4년 만이었다.
INPE의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은 2008년 1만2천911㎢, 2009년 7천464㎢, 2010년 7천㎢, 2011년 6천418㎢, 2012년 4천571㎢ 등이었다.
환경운동가들은 브라질 정부의 삼림 보호 관련 규제 완화와 농지 개간, 광산 개발, 인프라 사업 등이 아마존 숲을 파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마존 삼림은 지구온난화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구의 허파'로 불린다.
아마존 삼림은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프랑스령 기아나 등 9개국에 걸쳐 있다.
750만㎢에 달하는 아마존 삼림에는 지구 생물종의 3분의 1이 존재한다.
페루 안데스 지역에서 시작해 브라질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아마존 삼림지역의 하천 길이는 6천900㎞에 달한다.
아마존 삼림지역의 거주 인구는 4천만 명이며, 이 가운데 원주민 부족은 385개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 아마존 삼림지역 가운데 60%는 브라질에 속한 '아마조니아 레갈'(Amazonia Legal)로 불린다. '아마조니아 레갈'은 브라질 국토 면적의 59%를 차지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브라질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 감소세로 돌아서
2013년 8월∼2014년 1월 기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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