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려아연, 온산공단서 화학물질 배관 파손해 토양오염

고려아연, 온산공단서 화학물질 배관 파손해 토양오염
오늘(22일) 오후 2시 20분쯤 울산 온산공단 온산항사거리에서 지하에 매설된 화학물질 이송 배관이 터져 자이렌 혼합물이 대량 유출돼 토양이 오염되고 주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자이렌은 마취 증상과 골수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 화학물질입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주군은 고려아연 측이 스팀배관을 설치하기 위해 땅을 파다가 2미터 깊이로 묻혀 있던 직경 20㎝의 철제 자이렌 혼합물 이송 배관을 파손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사고 주변의 땅을 파내고 파손된 배관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울주군은 자이렌이 유독성 물질인 만큼 오염된 토양을 적정처리하고, 오염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유출량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려아연이 지하 배관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무리하게 땅을 파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