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8시 55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남자 승객 2명이 낸 5만 원권이 위조지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는 울산 야음동의 울산세관 앞에서 태운 승객에게 5만 원을 받고 4만 6천 원을 거스름돈으로 내줬지만, 위조지폐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사건 직전에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는 위조지폐 사용 시도도 있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8시 35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수암시장 앞에서 남자 승객 2명을 내려준 택시기사는 손님들이 요금으로 낸 5만 원권의 상태가 이상해 위조지폐를 의심했더니 서둘러 다른 돈을 내고 내렸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한 차례 위조지폐 사용에 실패하고 택시에서 내려 약 10분간 걸어서 이동한 뒤 다른 택시를 타고 위조지폐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객의 말투가 중국동포처럼 들렸다는 택시기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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