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가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재기 움직임을 1면과 3면에 걸쳐 다뤘습니다.
이 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만회하려는 과학자의 길'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싣고 최근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 NT-1을 미국에서 특허 등록하며 재기를 시도하는 황 전 교수의 입장과 근황을 전했습니다.
황 전 교수는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환상을 만들어 진짜처럼 보이게 했으며 자신이 만든 거품에 취해 있었다면서 큰 오점을 갖고 다시 한 번 기회를 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는 황 전 교수의 접근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황 전 교수의 재기에 대한 찬반 논란을 소개했습니다.
미 코네티컷대의 복제 전문가 신디 티안은 황 전 교수가 잘못을 했지만 열심히 연구하고 인내심이 강한 과학자라며 누구든 재기의 기회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미 하버드 의대의 줄기세포 전문가 조지 데일리는 황 전 교수가 NT-1이 진짜 체세포 복제 배아라는 것을 입증하려는 것이라면 또다시 과학적으로 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황 전 교수의 복귀를 놓고 찬반 입장이 갈리는 한국 내 상황도 소개했습니다.
황 전 교수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을 숨기고 지원금을 받거나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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