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형 10원에서 구리 추출…10억 훼손 일당 검거

10원짜리 동전을 20원에 구입

구형 10원에서 구리 추출…10억 훼손 일당 검거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10원짜리 구형 동전을 녹여 동파이프를 만든 혐의로 공장 대표 57살 이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양주에 있는 공장에서 한국은행 허가를 받지 않은 채 10원짜리 구형 동전 10억 원어치를 녹인 뒤 구리를 추출해 동파이프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동전 수집업자가 10원짜리 동전을 개당 20원에 팔면 이를 구매한 고물상이 개당 26원을 받고 동전을 다시 공장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씨는 매주 한 차례 공장에서 동전을 녹여 구형 10원짜리 동전 한 개에서 구리 34원어치를 추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에서 10원짜리 동전 722만 원어치를 압수하고 수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 시 6개월 이하 징역이나 5백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