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성범죄자가 추적에 나선 보호관찰소에 도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는 충북 청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달아난 42살 박 모 씨를 긴급 구인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호관찰을 받던 박 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과 렌터카를 빌려 청주로 향한 뒤 흉기로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다시 성남으로 돌아와 잠적했습니다.
추적에 나선 성남보호관찰소는 박 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성남의 렌터카 업체에서 잠복, 오늘 오후 차량을 반납하러 온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 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다른 지인을 만나려고 청주에 간 것으로 조사됐지만 전자발찌를 훼손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박 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청주의 한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1998년 8월 수원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성추행하는 등의 혐의로 1998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지만 여죄가 드러나 3년을 추가로 복역하고 지난달 19일 출소했습니다.
보호관찰소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씨를 성남 수정경찰서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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