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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국의 쇼트트랙 비밀무기 '개구리 장갑'

[인포그래픽] 한국의 쇼트트랙 비밀무기 '개구리 장갑'
 우리나라 선수들이 쇼트트랙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강도 높은 훈련과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 외에도 우리 선수들만의 비밀병기가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111.12m의 쇼트트랙에서 곡선구간은 53.41m로 약 48%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곡선구간 주행이 많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선수들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빙판에 손을 짚습니다. 이 때 선수들은 감속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갑에 에폭시 수지를 붙여 마찰력을 줄였습니다. 이는 이준호 전 대표팀 코치, 김기훈 전 대표팀 감독이 선수시절 장갑에 본드를 붙여 만든 것이 유래된 것으로 일명 ‘개구리장갑’이라 불립니다.

한편 내일(22일) 새벽 3시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통해 쇼트트랙 마지막 경기가 펼쳐집니다. 쇼트트랙 남자 선수들이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흘린 땀의 보상을 마지막 경기에서 얻어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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