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주, 문대성 복당 연일 비판…"국민우롱 구태정치"

민주, 문대성 복당 연일 비판…"국민우롱 구태정치"
민주당은 21일 박사논문 표절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문대성 의원의 복당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전날에 이어 비난을 계속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직 제명까지 거론되다가 출당시킨 의원을 복당시키는 것은 기가 막힌 일"이라며 "양심없고 뻔뻔한 모습에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몰염치함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일이 터지면 탈당시키고, 잠잠해지면 복당시키는 구태정치"라며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비정상의 정상화가 국민의 귀에 들어오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라디오에서 홍문종 사무총장의 복당 과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의 눈에만 들면 복당이 가능하다는 뜻"이라며 "대통령과 친박은 말로는 깨끗한 정치를 외치면서 줄세우기 정치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제주 4·3사건 망언을 한) 박찬식 고문을 출당조치 한다고 하는데, 쇼에 불과하다. 지방선거 끝나면 복당될 것"이라며 "신뢰를 퇴색시키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이날 트위터에서 "9천999석을 가진 부자가 1석을 채우려고 소작농을 착취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과반수 의석을 훨씬 넘는 155석의 새누리당이 말썽으로 탈당한 의원 1명을 복당시켜 국민의 비난을 받는 것을 보니 역시 새누리당은 탐욕의 만석꾼"이라고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