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줄기세포로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이 유럽에서 시작됩니다.
이 임상시험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11개국에서 약 3천명의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영국의 BBC 뉴스가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근조직을 되살리기 위한 줄기세포 치료는 그동안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산발적으로 시도됐지만 이처럼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임상시험이 시행되기는 처음입니다.
임상시험 대상 환자들에게는 모두 심근경색의 표준치료법인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이는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막힌 부분을 뚫기 위한 것입니다.
임상시험을 총 지휘하게 될 영국 의료기관 바츠 헬스측은 "이 줄기세포 치료법이 심근경색 사망률을 25%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험으로 이것이 입증된다면 심근경색 치료법이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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