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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효과'…교황 검소 복장, 추기경에 영향

'프란치스코 효과'…교황 검소 복장, 추기경에 영향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하고 겸손한 복장이 오는 22일 서임식에서 임명될 19명의 새로운 추기경들의 복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AP통신이 전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19일 바티칸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전임 교황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전임 교황들이 선호하던 반짝이는 빨간색 구두나 십자가 금목걸이, 레이스 장식이 달린 수단을 거부하고 검은색 구두와 철제 십자가 목걸이, 레이스 장식 없는 흰색 수단을 선택했습니다.

추기경들은 전통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붉은색 의상을 입습니다.

과거 새로 임명된 추기경들 중 일부는 비싼 돈을 치르고서라도 좋은 원단의 화려한 옷을 선호해왔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1년 자신의 추기경 서임 때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의복을 대신 입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추기경들의 복장도 이런 교황의 취향을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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