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레반 은신처에 보복성 공습을 감행해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북와지리스탄 주변 지역과 미르 알리의 탈레반 은신처를 공습해 외국인 등 무장대원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반군 세력인 '파키스탄 탈레반'이 자신들을 겨냥한 공격을 멈추면 평화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제의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습니다.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습이 탈레반의 정부군 처형 등에서 촉발됐다며 "최근 탈레반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과 파키스탄 탈레반은 지난 7일 평화협상을 시작했지만 보름도 지나지 않아 카라치에서 경찰이 탄 버스를 노린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파키스탄 정부군 포로 23명이 처형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협상을 중지했습니다.
그러나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더라도 평화회담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탈레반 평화 협상가인 이브라힘 칸 교수는 "우리는 평화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상이 유일한 길이며 다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 보복성 공습에 탈레반 최소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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