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근육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순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하지만 이때 포기하면 안 한 것과 다를 바 없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도 마지막 1도를 넘지 못하면
물은 영원히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 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