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국유 석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 시노펙이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선봉에 섰습니다.
중국신문의 인터넷판은 시노펙 이사회가 영업부문 개편과 함께 사회·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혼합소유제 경영체계를 갖춰나가기로 의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펙 이사회는 국유자본과 사회·민영자본의 비율은 자본 유치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사회·민간자본 비율이 많게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18기 3중전회를 통해 확정된 '전면 심화개혁 결정문'에서 국유기업 개혁 차원의 적극적인 혼합소유제를 발전시키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시노펙의 움직임은 본격적인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국유기업 독점 분야를 개방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시장에서는 시노펙이 국유자본 독주시대를 마감하고 민간 자본과 결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나 시장친화 경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에서는 시노펙의 혼합소유제 도입 소식이 알려지자 시노펙을 비롯한 석유업종 주식들이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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