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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유파 인사 100명 "정치개혁 하라" 촉구

중국 자유파 인사 100명 "정치개혁 하라" 촉구
중국 자유파 지식인 100 여명이 최근 베이징에서 모임을 갖고 정치개혁과 민주화 등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개혁 성향 잡지인 옌황춘추가 그제 베이징에서 연 신춘 단배식에 100 여명의 자유파 지식인들이 모여 정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모임에는 올해 97세인 공산당 원로 리루이를 비롯해 두다오정 전 신문출판서 서장 등 원로들과 중국 정치개혁을 주장하다 실각했던 후야오방 전 공산당 총서기의 아들인 후더핑과 후더화, 저명 경제학자 마오위스 등이 참석했습니다.

염황춘추 사장인 두다오정은 현재 개혁 심화 과정에서 낡은 관념을 가진 구세대와 기득권층 등의 반발이 거세다면서 원로들이 당국에 개혁을 위해 과감하게 할 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마오쩌둥 전 국가 주석의 비서를 지낸 리루이는 죽을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헌정이 시행된다면 영혼이 돼서도 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인대 주임을 지낸 가오카이쩌는 당국에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을 요구하는 인권 운동가들을 사회 질서 교란 혐의로 처벌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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