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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한인 운영 복지시설 '복마전'…검찰 기소

美 LA 한인 운영 복지시설 '복마전'…검찰 기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부부가 무허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용자들을 학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검찰청은 LA 한인타운 근처 무허가 사회복지시설 2곳의 한국인 부부를 보건위생법과 건물안전법 등 총 90여 건의 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이들 부부가 정신 장애나 지체 장애인이 대부분인 수용자들을 학대하고 착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용자들은 비좁은 방의 2층 침대에서 매트리스 없이 얇은 패드만 깔고 잠을 잤고 다락방이나 창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이크 퓨어 LA 시검사장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이 매일 악몽 같은 삶을 살았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또 수용자들이 정부에서 받는 저소득층 생활보조금을 가로챈 정황도 있다고 시검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접수된 이곳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각종 신고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백 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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