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뉴욕총영사까지 동원해 미국 뉴욕주 의회의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저지하려는 로비에 나섰습니다.
뉴욕주 의회에서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을 주도하는 앤 스타비스키 상원 의원과 에드워드 C. 브론스틴 하원 의원 사무실은 "구사카 스미오 일본 뉴욕총영사가 동해병기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 사무실은 구사카 총영사의 편지가 지난 10일 뉴욕주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교과서 동행병기 법제화 계획을 밝히고 난 나흘 뒤에 배달됐다고 전했습니다.
구사카 총영사는 편지에서 "미국 국무부가 이미 일본해라는 명칭만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동해 공동표기가 불필요하고 일본 제국 시대 이전에 일본해라는 명칭이 사용됐다"는 억지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인 사회는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한인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해병기의 정당성을 알리는 등의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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