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쏟아진 강원 동해안 지역의 피해액이 12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폭설에 따른 주택 파손 등으로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동해안 8개 시·군의 폭설피해 규모는 오늘(19일)까지 공공·사유시설 등 모두 841곳 120억1천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양양군 43억700만원, 강릉시 32억8천200만원, 고성군 23억9천600만원, 삼척시 12억4천400만원, 동해시 4억5천300만원, 속초시 2억3천400만원, 평창군 6천만원, 정선군 2천700만원, 태백시 1천500만원 등입니다.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가 47동으로 가장 많고, 축사 시설 173동, 임업 시설 34동, 주택 파손 8동 등입니다.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양봉업계의 피해액만도 70억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폭설로 9가구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가구 12명의 주민은 지붕 붕괴 우려 등으로 이웃집이나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연인원 50만명이 투입된 대대적인 제설·복구 작업으로 산간마을은 고립에서 벗어났고 마비됐던 도시 기능은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지금까지 투입된 제설 장비는 2만4천여대, 제설 인력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간에 내일(20일) 오후부터 모레(21일) 새벽까지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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