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석 달 만에 다시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간첩 혐의자를 편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소속 의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른바 간첩조작의혹사건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기자회견 형식이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장외집회를 연 겁니다.
증거조작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다른 나라의 공문서를 위조해서 사법질서를 교란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 국격이 졸지에 3등 국가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이 왜 그동안 집요하게 국정원과 검찰의 개혁을 주장해왔는지.]
새누리당은 "문서의 위조 여부 등이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이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면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야권 연대를 통해 이석기 의원을 원내에 입성시킨 원죄가 있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간첩혐의자 편들기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서울시 공무원으로 잠입해서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자를 편들어 정부를 공격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찰의 진상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 게 순리라며 특검 도입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종미)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