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영상] 리프니츠카야, 드레스 리허설에서 선보인 '블랙 카리스마'

러시아 피겨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리허설에 참가했습니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드레스리허설에서 쇼트프로그램이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입는 의상이 아닌 보석으로 수놓은 검은색 긴소매 의상을 입고 링크에 올랐는데요. 영상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장점인 유연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음악에 맞춰 쇼트프로그램을 점검했습니다. 더블 악셀 점프를 한 차례 뛰어오르기도 하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선보였는데요.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리허설에서 플라잉 카멜 스핀을 건너뛰고 스텝 시퀀스는 절반 정도만 소화했습니다.

작은 체구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링크 위에서 '검은 카리스마'를 뽐낸 리프니츠카야는 내일 새벽 3시 47분 5조 첫 번째로 연기에 나섭니다. 리허설에서 선보인 당찬 모습을 실전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