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軍 위안부 망언' NHK 회장 "뭐가 잘못됐나"…또 물의

공개사과 무색…'발언내용 자체는 문제없다' 소신 드러낸 셈

'軍 위안부 망언' NHK 회장 "뭐가 잘못됐나"…또 물의
'군 위안부가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등의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사과까지 한 모미이 가쓰토 일본 NHK 회장이 최근 내부 회의에서 "무엇이 잘못됐는가"라며 반성과는 거리가 먼 태도를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모미이 회장이 지난 12일 열린 NHK경영위원회 회의에서, 지난달 취임 기자회견 때 자신이 한 발언들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느냐고 반문하며 회견기록 전체를 솔직하게 읽으면 이해될 것이라는 취지로 항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모미이 회장은 회의 막바지에 한 경영위원이 '회장의 문제 발언으로 수신료 납부 거부 사태가 불거지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다른 경영위원이 '그런 말투는 이상하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하마다 겐이치로 경영위원장이 서둘러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모미이 회장의 태도에 대해 NHK 내부에서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모미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으며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가 발언을 취소하고 공개 사과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