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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봅슬레이, 힘찬 올림픽 데뷔전…19위

<앵커>

한국의 썰매는 오늘도 달렸습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뜻깊은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선옥과 신미화로 구성된 여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이 꿈에 그리던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코스 곳곳에서 벽면에 부딪히는 실수를 범하면서도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1, 2차 시기 합계기록은 19개팀 가운데 최하위였지만 봅슬레이 입문 3년 만에 최고의 무대에서 강팀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뤘습니다.

우리팀은 내일(20일) 새벽 3차 시기에 나섭니다.



신설 종목인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김광진은 28명 가운데 25위로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와이즈가 현란한 공중 곡예를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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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이애슬론 15km 단체 출발에서 노르웨이의 스벤슨과 프랑스의 푸르카드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스벤슨이 골인도 하기 전에 미리 좋아하는 사이 푸르카드가 날 들이밀기를 시도한 겁니다.

사진 판독 결과 스벤슨이 우승자가 됐는데, 세리머니부터 하다 금메달을 놓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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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순위에서는 독일이 금메달 8개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금메달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일본을 제치고 1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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