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9일)밤 서울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차여 치여 숨졌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주차장 바닥에 누워 있는 남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8살 김 모 씨가 주차하던 승용차에 300m를 끌려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이 모 씨가 출입구에 앉아 있던 김 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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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낙생저수지에서 자전거를 타던 13살 최 모 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최 군을 헬기로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 최 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최 군이 자전거를 타고 얼어 있는 저수지를 건너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