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타이완과의 화해국면 분위기 속에 방중한 롄잔 국민당 명예주석에게 적극적인 화해·협력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롄잔 명예주석을 만나 최근 65년 만에 열린 양안 간 첫 장관급 회담에 대해 "양안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 장관급 회담에서 다양한 합의와 성과를 이끌어 낸 점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과 타이완 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롄잔 명예주석은 시 주석과의 회동에서 "양안 관계는 국제관계가 아니며 이는 이전에 비해 더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지금 이 시간 이후 양안 관계는 한 계단, 한 계단 점점 더 멀리, 점점 더 높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992년 '양안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대원칙에 합의한 '92컨센서스'의 기조 아래 양안 관계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11일 양안 첫 장관급 회담 이후 1주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양안 정상회담 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됐으나 이 문제가 명시적으로 거론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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