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감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10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이들로 조사됐습니다.
더구나 최근 독감이 겨울철 뿐 아니라 초봄까지 유행하는 추세인 만큼, 다음 달 유치원과 학교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 위생 관리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2013년 진료 통계에 따르면 월별 신종플루가 가을철에 크게 유행한 2009년을 빼면 대부분 매년 1월 또는 2월 환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특징적으로 2012년과 2013년의 경우 최다 독감 발병 시점은 2월이었지만, 그다음 환자가 많은 달이 1월이 아니라 3월로 집계됐습니다.
독감이 늦겨울에 절정에 이른 뒤 초봄까지 유행했다는 뜻입니다.
독감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10세미만의 비중이 34.1%로 가장 컸고 10대(14.5%)·30대(13.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결국 전체 독감 진료인원의 절반(48.6%) 가량은 20세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인 셈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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