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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통벌금 2만 장 엉뚱한 사람에게 발부

뉴질랜드 경찰은 컴퓨터 오류 때문에 교통범칙금 통지서 2만여장을 엉뚱한 사람들에게 잘못 발부했다며 사과했다.

1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일시적인 컴퓨터 문제로 일부 운전자들에게 범칙금 통지서가 잘못 나갔다"며 이들 중에는 더는 소유하고 있지 않은 차량에 대한 범칙금 통지서를 받은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교통국(NZTA) 자료가 경찰 시스템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며 이에 따라 2만장이 넘는 교통범칙금 통지서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 발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교통범칙금 통지서를 잘못 받은 사람 중에는 그 기간에 자동차를 다른 사람에게 매각한 사람들도 있다며 이들은 새 주인이나 그 차를 운전하고 있던 다른 사람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교통범칙금 통지서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 그리피스 교통경찰국장은 "경찰은 이번에 기술적 문제로 말미암아 범칙금 통지서를 잘못 받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그러나 지금은 문제가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잘못 발부된 교통범칙금은 대부분 카메라 단속에 걸린 과속 벌금으로 적게는 30달러에서 많게는 630달러까지 다양하나 낮은 액수의 벌금 통지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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