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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산 정상에 위치…구조팀 접근 어려워

<앵커>

현장에서는 수색과 구조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지금 사고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류란 기자 구조 작업은 끝났습니까? 더이상 매몰자는 없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어제(17일) 사고가 난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건물입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을 기점으로 수색작업은 모두 종료됐습니다.

당초 연락이 끊긴 학생 2명에 대해선 매몰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소재가 파악되거나 사고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얼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해발 500m 산 정상 부근에 있는데다 도로도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현장인 체육관 건물은 리조트 안에서도 가장 높은 가장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조대원 대다수는 리조트 입구에 구조차량을 세워둔 채 수백 m를 걸어서 현장에 가야 하다 보니 초기 구조 작업이 다소 지체됐습니다.

리조트 일대엔 최근 1주일 동안 50cm 이상의 눈이 내렸는데 사고 당시에도 지금처럼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무거운 철골 구조물에 뒤엉킨 채 깔렸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망자 10명은 울산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들도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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