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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흡수통일 쪽박…中·홍콩식 점진통합 바람직"

"독일식 흡수통일 쪽박…中·홍콩식 점진통합 바람직"
골드만삭스 한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권구훈 전무는 "독일식 흡수통일은 '쪽박'이 될 수 있으며, 중국과 홍콩 같은 점진적인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전무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모임인 '통일경제교실' 특강을 통해 "흡수통일로 북한 주민에 대한 모든 연금을 감당하면 통일은 쪽박"이라며 "경제나 시장 쪽에서 보면 독일식의 급속한 흡수통일은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히 "독일식 흡수통일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통일 대박과 쪽박의 차이는 독일식 보조금을 통한 급속한 통일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전무는 "남북 통합 비용은 통합 속도와 정책에 따라 GDP의 2에서 25퍼센트까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적절한 정책을 하면 비용이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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