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8시간이 넘도록 구조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과 군인, 경찰 등 1천5백여 명은 무너진 지붕의 잔해를 일일이 헤치며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를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현장 전체를 밝힐 수 있는 조명이 설치돼 있지 않아 구조대원들은 소형 손전등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더듬어 붕괴 현장 안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중장비를 이용해 건축물 잔해를 들어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서 구조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지연되면서 붕괴 현장에서는 저체온증 등으로 2차 피해를 당하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아직 일부 학생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학생 9명과 이벤트 업체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이벤트 업체 직원 11명은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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