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부진 원인을 유니폼 탓으로 돌렸던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유니폼을 바꾸고도 노메달에 그쳤습니다.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새 유니폼이 공기 저항을 크게 해 경기력을 떨어뜨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미국 대표팀은 국제빙상연맹에 예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허가를 받아내 유니폼을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유니폼을 바꾸고 출전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도 미국 선수들은 메달을 손에 넣지 못했습니다.
이에 미국 대표팀 감독은 ""내 생각엔 코치진보다 선수들이 유니폼 계약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며 "선수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건 달려야 하고 경기해야 한다"고 선수들의 태도에 충고를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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