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연아, 쇼트 17번째로 연기…빙질 문제는?

<앵커>

러시아 소치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조 추첨 결과가 나왔습니다. 30명 가운데 중간쯤인 3조 5번째로 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후배 박소연, 김해진과 함께 조 추첨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은 6명씩 5개 조로 나눠 치러지는데, 세계 랭킹이 15번째인 김연아는 3조에 배정됐고 추첨에서 5번째 순서를 뽑았습니다.

전체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째로 오는 목요일 새벽 2시 24분 연기를 시작합니다.

평소 꺼리던 마지막 순서를 피했고 3조 경기에 앞서 링크를 정빙 하기 때문에 빙질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는 5조 첫 번째, 같은 조의 아사다 마오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전합니다.

박소연은 1조 2번, 김해진은 2조 5번을 뽑았습니다.

계속되는 공식 훈련에서 김연아는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리허설 때는, 중간에 쉬지 않고 실전과 똑같이 연기했는데 완벽했습니다.

세 차례 점프를 뛸 때는 함께 훈련하던 선수가 박수를 칠 정도였습니다.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올림픽이라서 특별한 마음 그런 특별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지는 않고 평소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김연아의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에서 소치로 돌아와 다시 훈련에 나선 아사다 마오는 여전히 점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신동환, 영상편집 : 김진원)      

▶[전국민 응원 릴레이] 소치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주세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